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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석대학교 4학년 박지예 입니다.
작성자 박지예 작성일 2017-10-23 22:20:33
내용

실습소감문

실습 후 정신대상자에 대한 견해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 회원님들이 일반인과 많이 달라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때 일반인과 정신 장애인이 뭐가 다르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친구도 공황장애가 있어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며 정말 가까운 사람도 일반인과 정신질환자와 무엇이 경계인지를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프로그램들을 함께 하며 직업재활을 원하는 모습을 보며 정신대상자분들도 사회로 나가기를 원하고 그에 대한 욕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습이 끝나가는 지금은 정신대상자분들이 우리랑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그냥 우리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고 정신병을 가진 환자들에 대해서 많은 인식과 생각을 바꾸게 되는 실습이었습니다.

실습을 하면서 학생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

저에게 일어난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는 인식입니다. 대상자들을 볼 때 무섭게 생각이 되고 자신에 대하여 잘 노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 실습을 통해 이들도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사랑받는 것을 바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신간호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실습이었습니다. 정신재활센터라는 곳을 알게 되며 회원분들에게 사회로 나가기 전 함께 배우고 교육을 해드릴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보람이 느껴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상자와 의사소통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느낀 점 혹은 생각

직접 실습을 나오기 전에는 내가 직접 치료적 의사소통을 적용을 한다는 것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나는 치료진이고 그들은 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내가 그들을 위해 치료적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실습을 하고, 책임선생님께 교육을 받고, 학교 교수님과 컨퍼런스, 순회지도를 통해서 이러한 마음가짐 자체가 잘 못 되었고, 그들을 한 환자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 대 인간으로 생각하고 그들을 대하여야 한다는 것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첫 날에는 내가 치료적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환자분들과 대화를 할 때도 대화내용에 집중을 해서 진심으로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는지에 집중을 했었지만 둘째날부터 환자를 인간 대 인간으로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내 친구, 그냥 주변에 있는 일반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들을 진심으로 대하게 되면서 오히려 더 경청을 하게 되고 그들과 하는 대화에 집중 하게 되어 환자들과 라포형성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실습하면서 가장 걱정하고 경계했던 것이 책임간호사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내가 부정적인 강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항상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실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치료적인 의사소통을 할 때에는 치료적 자기이용을 하면서 대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하고 나 자신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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